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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칼럼
제목 GMO, 조용한 홀로코스트가 한국서 일어나고 있다
작성일자 2018-09-18
조회수 188

'세라리니 실험, GMO 위험성을 증명하는가'
에 대한 다섯 가지 반론④

[프라임경제] 시아스식품업체에 근무하는 최낙언씨가
'세라리니 실험은 과연 GMO 위험성을 증명하는가'
라는 제목의 글을 슬로우뉴스에
2015년 10월13일자 기사로 실었다.
최씨는 세라리니 연구 논문에 대해
다섯 가지 문제점을 주장했다.

필자는 최씨가 제기한 주장이 모두 그릇됐음을
네 차례에 걸쳐 밝히고자 한다.

◆다섯 번째 주장
"전형적인 인기 영합의 태도는 아닌가"
최낙언씨는 세라리니 교수팀(이하 세라리니)
연구논문이 "전형적인 인기 영합의 태도는 아닌가"
하고 묻는다. 또 ‘언론 플레이’라는 표현을 한다.

그렇다면 필자는 비슷한 질문을 최씨에게 하고 싶다.
그가 소속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적인 인기 영합의 태도는 아닌가" 묻겠다.

결국 최대한의 이득을 추구하는 기업에 고용돼
이들 기업에 최대한의 ‘인기 영합’을 추구하면서,
소비자 건강을 해치는 GMO(유전자재조합식품)를
옹호하는 자세로 세라리니 연구 논문을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옥시에서 보여주는 한국의 비극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조작된 거짓정보를 알리는,
소위 자칭 전문가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GMO로 일어나고 있는 참혹한 현황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보다 수만배에 달한다.
그는 또한 이러한 주장을 한다.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이다. 실험실에서
잘 보살펴주면 3년까지도 살 수도 있는데
이때 70%는 암에 걸린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암의 최대 원인은 수명이다.”

암의 최대 원인이 수명이라는 주장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거기에 반박되는 증거를 제시하겠다.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쥐 먹이에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

피드랩에는 옥수수와 콩이 라운드업레디
작물이 함유돼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씨의 말대로 실험실 쥐 70%가 암에
걸린다는 것은 글리포세이트와 GMO가 암을
유발시킨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

최씨는 또 “미국인은 GM 표시도 하지 않는
작물을 먹어왔다”며 “그런데 아직 별다른
이상이 발견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도대체 어디에 근거를 두고 그러한
단정을 하는지 모르겠다.
GMO가 미국인 식탁에 오르기 시작한 후
여러 가지 질병이 폭발적인 증가를 하고
있다는 자료는 이미 충분히 있다.

지난 2009년 미국환경의학협회는
소속 의사들에게 GM식품을 피해야 한다고 통지했다.
GM식품은 불임과 노화현상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면역체 △인슐린 조정 △내장기관 등에 심한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질병들의
원인이 GM음식이라고 제시했다.

◆단 하나 옳은 주장
"발암물질 여부 분석하면 동물실험 필요 없다"
최씨는 이렇게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지만,
한 가지에 대해서만큼은 옳은 말을 한다.

"만약 발암물질이 모두 밝혀지고, 그 발암물질이
진짜 암의 원인이라면 굳이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여 동물실험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발암물질의 존재 여부만 분석하면 되기 때문이다."

당연하다. GMO작물에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됐다는
증거를 노르웨이 연구팀이 밝혔으며
글리포세이트는 2A등급 발암물질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GMO가 위험하다는 것은 동물실험할 필요도
없이 자명한 것이다.

한국이 수입하는 대부분의 GMO는 세계에서
가장 악랄하다는 평판을 받는 '죽음의 다국적공장'
이라는 별명을 가진 몬산토의 제품이다.

그들은 철저한 사전공작과 부패를 저지르면서 독이
듬뿍 함유된 식품을 한국에 판매하고 있다.

GMO의 특징은 몸에 해로운 작용을 서서히 일으키기
때문에 심한 질병이 일어나더라도 그 원인이 GMO라는
것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GMO는 ‘최악의 독’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살인무기’라고도 할 수 있다'
누가 우리한테 총을 쏘려고 한다면 당연히 피하면서
그 저격수를 진압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GMO만큼은 최악의 독이 듬뿍 들어있는데도
피하지 않은 채 오히려 돈을 주고 매일 먹는 실정이다.

음식으로 가장한 치명적인 독은 살인무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히틀러에게 GMO가 있었다면 그는 독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GMO를 유대인에게
먹였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조용한 홀로코스트(Holocaust)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세월호 같은 참사가 매일 수차례 일어나며 임진왜란에
버금가는 위기가 닥쳐왔다.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이 GMO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이유는 사실을 은폐하는 잘못된 정보가 우리나라에서만
판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씨의 수필은 한국의 GMO 재앙 극복을
방해하는 것이다.


오로지돌세네 작가(‘한국의 GMO재앙에 통곡하다’ 저자)
오로지돌세네 작가 pqbdpqb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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