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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문화센터
유기농칼럼
제목 essay S
작성일자 2018-10-09
조회수 20

S

작가
강원구
출판
별글
발매
2015.07.01

리뷰보기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친구는 글짓기

대회마다 매번 일등을 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그 애를 따라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다. 결국 친구에게

다가가 물어봤다.



"넌 도대체 어떤 글을 쓰는 거니?"



슬며시 내미는 원고지 위에 쓰인 글들.

숨죽여 그 글을 읽거보니 이 친구가

일등인건 너무나 당연했다.



글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에는

생명이 가득했다. 해님도 살아있고,

바람에 누운 풀잎도 수다를 떨고 있었다.

이듬해, 이 친구의 이야기가 잊힐 즈음

버릇처럼 지우개를 깨물고 있는 나에게

국어 선생님은 아주 엄하게 한마디 하셨다.



"지우개가 아프지 않을까?"

그때부터였다. 난 모든 사물에는 생명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꿈꾼다. 내 글도 살아 숨쉬기를.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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